추천은 채용과정에서 원서가 제한되어 있는 경우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공개채용과는 다른 내용이죠. 공개채용은 어떤 사람이든 지원할 수 있지만, 추천은 특정단위에서 미리 인원을 선발하여 취업원서를 접수하는 것으로 회사에 가도 원서를 받을 수 없습니다.
물론, 추천을 받는다고 취업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공개채용의 경쟁률은 100:1, 1000:1 등 무한대로 늘어날 수 있지만, 추천을 받았을 때의 경쟁률은 10:1을 넘지 않게 됩니다. 그래서, 사전에 각 학교에 추천을 의뢰하면서 자격요건을 미리 밝히고 한정된 수의 원서를 배부하는 것입니다.
아래는 추천과 관련된 용어에 대한 설명입니다.
추천일, 추천시간 : A기업에 대한 원서를 추천하는 날짜와 시간을 말합니다. 추천은 취업정보실에 비치된 추천희망철에 기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됩니다. 만약, 추천시간에 별도의 연락 없이 빠지면 아무리 학점이 좋아도 추천희망 포기로 간주합니다. 만약 그 시간에 수업이 있다거나 기타 다른 급한 용무가 있어서 참석하실 수 없으면 미리 연락을 주어야 추천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기본서열, 유찰서열 : 기본서열은 학점이 높은 순서대로 작성된 추천서열이고, 유찰서열은 기본서열의 역순으로 작성된 추천서열을 말합니다. 왜 유찰서열이 필요할까요? 기본서열이 학점이 높은 순서대로 작성되기 때문에 학점이 낮은 사람은 추천기회가 매우 적습니다. 경합이 붙으면 학점이 높은 사람이 먼저 가져 갈 기회가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기본서열에서 마감되지 못하고 남은 원서는 성적역순으로 배부하여 학점이 낮은 사람들에게도 기회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유찰서열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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