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많이 나오는 질문이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합니다. 물론, 기본서열에 의한 추천기회를 사용하면 추천서열에서 가장 후순위가 되기 때문에, 추천을 받았던 사람과 추천을 받지 않은 학생이 경합하면 추천을 받지 않은 사람이 추천을 받습니다.
단, 위의 내용은 추천희망자가 원서의 숫자보다 많았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예를 들어, A기업에서 추천원서 5장을 보냈고, 취업정보실에서 이를 공고하고 추천일이 되었습니다. B군은 기존에 추천을 받았지만, 이 원서가 너무 매력적이기 때문에 일단 명단에 이름을 기재하고 추천시간에 취업정보실에 왔습니다. 이때, 추천희망자가 5명이거나 그보다 적다면, B군은 A기업의 추천원서를 받아갈 수 있으며, B군의 기본서열에는 “기본서열2차 A기업추천”이라는 기록이 남게 됩니다.
그러면, A기업에 대한 추천희망자가 5명을 넘으면 B군은 무조건 탈락할까요? 6명이 추천을 희망했다고 가정해 봅시다.
첫째, 6명 중에서 기존에 추천을 받지 않은 사람이 5명이면 B군은 무조건 추천을 받을 수 없습니다. 단, TOEIC점수제한이나 학점제한 등의 제한조건이 있고 추천자격을 가진 5명 중에서 이에 미달되는 사람이 있다면, B군이 제한조건을 충족할 때에만 추천을 받을 수 있습니다. B군도 제한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남은 원서 1장은 유찰로 처리됩니다.
둘째, 6명 중에서 4명이 추천을 받지 않았으면 일단 4장을 추천하고, 남은 B군과 C군 중에서 기존추천 횟수가 적은 사람이 추천을 받게 되고, 만약 B군과 C군의 기존추천 횟수가 같다면 학점이 높은 사람이 추천을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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